홈스토랑

사먹으면 되는 것들

SingerJ 2025. 3. 2. 03:53

사먹는 게 남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도 그걸 굳이 집에서 굽는, 그런 날도 있는 것이고.

오늘의 생산물 치즈갈릭 브레드
처박혀 있다 근 2년만에 빛 보는 반죽기
그래도 어차피 필요한 손반죽
마늘버터 바르고
치즈 팍팍
이 기름진 향긋함
마늘 럽럽 뽀레버

반죽기 꺼낸 김에 크래커도 구웠다.

하여간 쉽다는 것 치고 진짜 쉬운 걸 못봤다. 전 어려운디요...얇게 미는 것도 힘들고 그래선지 물결모양 가장자리도 선명하게 안 나오고. 

그냥 야채크래커 사먹으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러고 있능가. 뭐 이런 날도 있는 것이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