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부모들이 사는 법

SingerJ 2021. 11. 2. 04:29

홍삼은 전부 (당신들 몫까지) 내게로 왔다. 별별 곁식구까지 딸려서.
"멀리서 공부하는데 진작 보약이라도 챙겨줄 걸, 미안하다." 라는 말도 함께.
에휴, 내 잠시 잊고 있었군. 부모라는 이들의 독특한 세계.
왜들 그렇게 사실까, 자식이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