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내 손으로 이런 걸 사먹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냐고. +_+
부모님 것도 같이 주문했는데, 사실 이건 일종의 눈속임이랄까.
(부모님 거 사는 김에 내 것도 산거다- 뭐 그런. 실은 그 반대;;)
해외배송 시키긴 비싸고, 엄마한테 받아서 부쳐달라고 하자니
젊은 것이 자기만 먹겠다고 홍삼을 떠억 배달시키면 얼마나 대견하실꽁. 캬하하. ㅠ_ㅠ
그래서 엄마 아빠 것도 덤으로 산거다. (지송해서 불효녀는 우웁니다...)
아무리 요즘 체력이 달린다고는 하나, 평소의 나 같으면 한의학이나 생약제제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데
이런 걸 먹을 생각을 했다는 것 부터가 신기한 일이다.
하여간 내게 있어 30대란, 여러모로 재미있는 변화의 시기인 것 같다.
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