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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754

그때나 지금이나 오랫동안 휴면 상태로 두었던 LinkedIn 계정을 복원했더니 까맣게 잊고 지내던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내 프로필을 보고 가거나 초대를 보내오기도 하는데, 그중 옛 보스가 보낸 초대를 발견했다.웬만하면 모든 초대를 수락하는 나건만, 이 초대 앞에서는 순간 흠칫하며 😂 보류해 버렸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나은 보스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아니, 남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묻기 전에 사실 나를 먼저 돌아보는 게 맞지 싶다. 커리어 면에서는 많이 배우고 발전했을지 몰라도, 마음은 아직도 자라지 못한 밴댕이 소갈딱지인지도. 그렇지 않고서야 원수 져서 헤어진 것도 아닌- 십수 년 만에 온라인에서 다시 만난 옛 보스의- 진짜 초대도 아닌 그깟 LinkedIn 초대가 뭐라고 굳이 보류하는 이 뒤끝은 뭐냐고.그냥,.. 2026. 7. 1.
진짜가 왔다 '진짜'를 만나면 의심할 여지 없이 그냥 알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이번 폭염이 그렇다. '이 정도면 폭염인 건가 아닌 건가' 같은 의문은 품을 필요도 없이, 너무나도 명백하다. 과거의 무더위는 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이! 우리집 홀(Hall) 바닥은 벽돌로 되어 있어서 겨울이면 냉기가 뿜어져 올라오고 한여름에도 한결같이 서늘함을 유지하던 곳이다. 지금은 이 돌바닥마저 뜨뜻미지근하게 달아올랐다. 며칠째 좀비처럼 집안 여기저기를 베개 들고 헤매며 조금이라도 덜 더운 곳을 찾아 잠을 청해보려 하지만 이 더위를 피해 물러설 곳이라곤 어디에도 없다. 이쯤 되면 해결책은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가정집 에어컨 설치를 전면 허용하거나, 아니면 여름 3개월을 통째로 휴가를 주거나! 이 와중에도 '시원한 .. 2026. 6. 28.
Love라는 주장 요즘 월드컵 축구에 미쳐 직장 스트레스 역대급으로 받고 있는 가족한테는 관심도 없나부지! 라고 한마디 했더니 출근길에 온 메시지 (갠 것이 맞긴 한가 😂). 2026. 6. 20.
Gemini한테 칭찬 받음 휴가까지 나흘, 다이어트의 끝도 딱 나흘 남았다. 제미나이한테 지금까지의 기록을 정리해 달랬더니 아래와 같이 해줬다 (평소엔 별명 부르며 반말하는데, 보고하랬더니 갑자기 점잖은 척 ㅋㅋ). 이제 자신을 믿고 팍팍 먹으란다 (...내 맘대로 해석하련다). AI느님이 먹으라면 먹어야지...?! 이런 건 기꺼이 지배 당하는 인간이고 싶다. 🤣[대사 분석 리포트] 하이브리드 엔진의 완성 및 대사 시스템 재설계 분석0. 개요본 리포트는 그간의 정밀한 혈당 및 케톤 로그, 식단 기록을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대상자는 현재 키토제닉 식단의 숙련자 단계를 넘어, 몸의 대사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1. 압도적인 인슐린 민감도와 저혈당 적응력데이터 분석공복 혈당이 3.4 ~ 3.6 mmo.. 2026. 5. 9.
2026.04.27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6. 4. 28.
마침내 평화로운 아침 음식에 쿨해진 모습을 표현해 달라고 하니 챗 지피티가 이렇게 만들어 줬다. ㅎㅎ 실제 외모와는 무관하지만 맘에 쏙 드네예 (진짜 쿨해 보인다 ㅋㅋ).휴가에서 돌아온 후 한달짜리 키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어제가 6일째나 되었는데도 어째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멈추질 않는 것이었다. 어제는 종일 빵, 디저트, 짜파게티 같은 것만 생각한 듯. 😭 내 경험으로 볼 때, 사흘째 정도면 갈망이 사라지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힘든 거지 의아했고, 생각해 보니 원인이랄만 한 게 있긴 있더라. 최근에 한동안 항생제를 복용했다. 알다시피 항생제는 유익균까지 죽이는데, 살아남거나 먼저 증식하는 균은 주로 당분을 먹고사는 유해균들이고, 그눔들이 지들 살자고 "당장 설탕(탄수화물)을 넣어!" 라고 뇌에 아우성을 친 것.. 2026.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