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느새 퐁듀의 계절이란 말인가.. 마트마다 퐁듀치즈 패키지가 좍 진열되었다. 따스해 보이는 햇빛에 끌려 자켓 없이 밖에 나갔다가는 선뜩한 찬공기에 몸을 부르르 떨게 되는 날씨. 우리집도 오늘은 퐁듀를 해먹었다.
원래 치즈에 화이트 와인을 넣어가며 녹이는데, 이렇게 다 되어있는 걸 사면 편하다. 치즈에 와인이 아예 들어가 있다.
이렇게 반고체 상태로 되어있다가
5분 정도 가열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지금은 수북해 보이지만 순식간에 없어질 빵.
도자기 퐁듀그릇으로 옮겨 데우며 먹는다. 2인분 (800g). 이것 역시 그릇 가득이지만 눈 깜짝할 새 바닥을 보일 것.
치즈괴물 등장. 무서운 속도로 먹어 나가는데...ㅋㅋ
다음엔 빵과 치즈가 바닥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한 번 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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