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blue lake' 라고 번역이 되는데, 이름처럼 푸른빛이 도는 아주 작은 호수다.
겨울동안 특별할인가로 제공되는 스파여행 패키지가 이 곳에 있어서 다녀왔다.
시설이 크게 좋지도,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호텔과 spa를 마치 전세낸 듯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찾는 이들이 꽤 된다.
맑은 호수 속에는 금방이라도 손으로 잡힐 듯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데
호텔 식탁에 여러 가지 요리가 되어 즐겨 올려지는 놈들이다.
가격에 비하면 방은 작은 편이고 그냥 수수하다.
네 군데의 창을 통해 아침햇빛을 받은 호수가 탁 트이게 보이고
침대 위 작은 창을 통해서는 알프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만만찮은 숙박비의 주요인.
방 열쇠는 숟가락에 달려 있다. 방에 따라 포크나 칼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음.
뜨뜻한 물 속에서 만족스러워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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