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우리 연구실에 새 랩톱 광풍이 불고 있다. 안 그래도 바꿀 때가 됐다고 저마다 생각하던 중 크리스가 새 랩톱을 사들고 온 것. 번쩍이는 새 컴, 지문 묻히기도 아깝다고 수술장갑 끼고 타이핑 하는 크리스를 보고 있자니 모두의 가심에 파바박 불씨가 지펴졌음은 말할 것도 없다. 결국 특별세일 모델을 세 명이서 우루루 동시주문했다.
컬러풀하면 빨리 질린다는 거 순전히 편견이라고, 그래서 검정이나 은색 고르면 안 질리더냐? 하는 사메의 말에 너도나도 동조- 사메 빨강, 무라드 연두, 나 핑크 주문.. -_-;; 오늘 아침 셋이서 '너무 오바한 거 아닐까' 심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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