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구실은 거의 텅 비었다. 몇 안 되는 남은 이들도 내일 오후부터는 거의 일할 분위기가 아닐 듯. 쓰다 만 paper를 이 기회에 완성한다, data 작업을 끝낼 좋은 기회다 등등 다들 각오는 야심차게 하지만 이 시즌의 집중력이란 역시 형편 없기 마련.
한 해가 가고, 동시에 또 새해가 오고... 새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거라는 말이 이맘때면 마음을 참 울리지만 그 새해가 뭔가 나에게 좀 더 특별하기를 바라는 소망 또한.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좋은 새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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