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르긴 하지만 연말 분위기가 벌써 느껴지는 달. 역시 별 일 없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스포츠 센터에서 하는 Indoor Cycling에 등록해서 어제가 첫시간이었다. 음악에 맞춰서 하는지라 cycling 이라기 보다는 그냥 춤 추는 기분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다리가 휘청거린다.
무라드가 스위스로 돌아온다. 1년 6개월간의 구직 끝에 결국은 포기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었는데 석 달 만에 직장을 구해 돌아오게 됐다. 인생이란 역시 재미있다고 하루 종일 수다꽃 만발.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는 한 주. 주말에도 비가 내리면...뭔가 따뜻한 겨울음식을 해먹고 실컷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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