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크리스의 송별회가 있어서 바젤에 하루 먼저 왔다.
며칠 안 본 사이 사고 친 사메 (크리스와 싸웠다 함), 날 보자마자 싸운 얘길 다다다다 해대는데 정신이 없다.
에휴. 솔직하게 말하면 크리스를 이해한다. -.-
2. 작년 10월부터 로잔에서 일하고 있는 무라드의 소식: 아직 work permit 이 안 나왔다 함. 두둥~!! @_@
갑자기 막 더 걱정되기 시작한다. 나도 3개월 넘게 걸리면 어떡하지.
물론 주별로 다르고 회사에 따라 또 다른 지라 나도 꼭 그럴 거라고는 볼 수 없지만
아무튼 오래 걸린다는 게 과연 사실인가 보군.
무라드의 경우는 기다리면서 이미 일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건 불법임.
우리 회사와 무라드의 회사 경우를 놓고 독어권과 불어권의 정서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다른 동료들은 웃고 있음.
(독일어권은 규칙과 준법을 중시하고 불어권은 약간 무질서하다는 통념이 있음)
당사자의 경우가 되면 웃기지 않다네, 하하하. -_- 에융...기다리는 동안 피가 다 말라버리겠숴.
3. 사메가 삼성 갤럭시 s를 샀는데, 사고 보니 아랍어 지원이 안 된단다.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다국어 지원이 안 되냐고 쌈쑹은 글로벌 마인드를 좀 더 키워야 한다고 난리난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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