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이런 저런 이야기-2

by SingerJ 2021. 11. 12.

1. 삼성이 bio 제약산업에 발을 들인다는 기사가 났길래 관심 있게 읽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본다. (돈 된다는 걸 깨달은 듯 -.-)
송도에 사업장을 건설한다고 하던데
우리회사의 생산시설 일부와 다른 몇몇 제약사들도 송도에 있는지라
앞으로 그 지역이 한국 제약산업의 중심부로 떠오를 것 같다는 얘기도 읽었다.
그나저나 우리 엄마 아빠는 아직도 우리회사 이름을 정확히 기억 못하시는 듯 하다.
우리회사는 Johnson & Johnson 그룹의 백신 제약사인 Crucell 로
한국지사는 '베르나 바이오텍' 이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다.
그래서 그 셋이 각기 다른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모두 같은 그룹임.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이 더 알려져 있긴 하지만 자꾸 로션이 생각나서
내 개인적으로는 '크루셀 (Crucell)' 이라는 고유의 이름이 더 좋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삼성에 다녀요' 처럼 母그룹의 이름을 알려드리는 게 제일 쉬운가 보다. 쩝.
어쨌든 이왕 제약산업을 시작했으니 성공적으로 발전했으면 한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약학강국이 되어서 후배들은 앞으로 유학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2. 며칠 전 대박 싸우고 잠잠 무사기에 다시 접어들었다.
에고 지겨워. 남들도 다 이렇게 싸웠다 말았다 반복하는 걸까. 연애란 참 흥미 한 번 진진쿠나. -_-
어제 월급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가족들 내복 사주는 문화가 있다고 했더니
자기도 속옷 사 달란다. 빨간하트 그려진 걸로. -..- 
발렌타인 데이 무시하고 넘어간 게 은근 서운했음이 이렇게 드러나는 듯. -_-
내 인생에서 기념일이란 생일과 (결혼할 경우) 결혼기념일, 그 둘이면 충분하다고 했을 때
자기도 맞다고 맞다고 동의해 놓고 이렇게 가끔 딴 말 한다.

3. 한국 가서 파마하고 싶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사진  (3) 2021.11.12
10년  (1) 2021.11.12
이런 저런 이야기  (2) 2021.11.12
지키기 힘든 것들  (0) 2021.11.12
완전한 주말  (2) 2021.11.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