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가 전이라 바쁘다.
평소엔 그냥 바쁘고, 휴가 전엔 휴가 전이라 바쁘고, 휴가 후엔 휴가 후라 바쁘다.
............ -_- 분명 한가한 날들도 꽤 있었는데 왜 기억이 안 날까. -_-;
2. 드디어 회사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감정이라기 보다는, 일 때문에 부대끼다 보니 그런데 이제 슬슬 그 사람 자체가 꺼려진다.
뭐 그 쪽도 피차일반일 듯. -..-
3. 학교 때 배웠던 것들을 진짜 써먹을 일이 있네, 싶을 때가 종종 생긴다.
'이런 건 대체 왜 배울까, 살면서 한 번이라도 쓸 일이 있을까' 했던 것들도
살다 보니 아주아주 가끔이지만 써먹히는 순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물론, 배운 것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할 뿐더러, 그럴 필요도 없어 보인다.
단지 배운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건 좀 중요한 듯.
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