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아파트 내 공원을 배회하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띈다.
큰 몸집에 흰 털, 그리고 온순해 보이는. 딱하게도 버려진 듯 하다.
어느 구석에 웅크려 밤추위를 견딜 지.. 아무쪼록 흰둥이 너에게도 해피 뉴 이어다.
희망찬 새해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와주길 바란다.
춥고, 배 고프고, 불안할 그 녀석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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