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동료 카챠의 송별회가 있었다. 고향인 독일 함부르크로 돌아간다.
이 작별에 제일 아쉬워하는 사람은 아마 나일 듯. 1년 넘게 한 사무실에서 수다 떨며 지낸 단짝이었는데 간다니 섭섭하다.
선물받은 스위스 요리책과 주방용품 세트에 기뻐하는 모습은 아직 아이 같지만 늘 든든한 언니 같았던 좋은 동료.
이제 우리 팀장 흉은 누구랑 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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