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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두시간째 고민 중

by SingerJ 2021. 11. 22.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시험공부는 하기도 전에 책상정리로 진 뺀다고들 하는데, 뭐 꼭 그렇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함.
내 주변 공부 잘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리정돈벽이 심하게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공부를 잘했다고 내 입으로 말하긴 좀 웃기지만 나도 그 '사전작업' 을 매우 즐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사람이다.
이직을 슬슬 계획하고 있다. 빠르면 4월 말쯤부터 지원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그러려니 자잘하게 필요한 물밑작업이 꽤 된다.
이력서 수정 (내용 업뎃은 사실 금방이지만 주로 고민하는 건 어떤 템플릿/어떤 글씨체로 할까 뭐 그런 것들.. -_-;)
그리고 이력서에 넣을 사진을 새로 찍으려는데 어떤 색 셔츠를 입을까 그것도 고민 중...;;
그 다음엔 내일 당장이라도 스무우~스한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예상 시나리오를 준비.
불과 2년 전에 다 한 일인데 왜 모두 처음 하는 일 같은거죠...왜죠...
아무튼 별 것도 아닌 일로 벌써 두시간째 고민 중. 이러다 결국 무난의 대명사 검정자켓과 스트라이프 셔츠로 낙찰할 걸 아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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