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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세상 좋아졌어

by SingerJ 2021. 11. 28.

이런 기특한 물건이 있는지 나만 몰랐나! 국물내기 재료가 티백으로 되어있다...오... 이런 방면에선 워낙 발달이 덜 된 나라에 살고 있다보니 요로코롬 편리한 것들을 보면 매우 감동적이다. 일단 좀 사서 먹어 봤더니 맛이 그럴 듯 하길래 즉시 사재기해서 찬장에 쟁여두었음. 히히.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블로그 업뎃할 짬도 잘 안 나는데, 그간 했던 가장 멍청한 짓 한가지만 재빨리 말해보자면 공짜(?)인 줄 알고 갤럭시 S4를 덜컥 사버린 거. 정확히 말하면 2년간 할부로 내는 시스템인 줄 알고.

광고에 현혹되어 별로 절실히 필요하지도 않은 전화기를 덜컥 주문해서 하루 잘 갖고 놀고 나니 다음날 엄청난 계산서가. -,.- (어쩔 수 없이) 잘 쓰고 있다. 손가락으로 터치 안 해도 눈동자 움직임만으로 자동 스크롤도 된다.


10초만에 우려낸 육수에 잔치국수 말아 먹으며 눈으로는 인터넷 하고 있노라니 예전 어르신들이 하던 말을 나도 절로 하게 되네- 하여간 세상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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