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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칼림바 - 혜화동

by SingerJ 2022. 1. 28.

지난 번 곡에 비해 난이도도 낮고 해서 이번엔 대여섯 번이면 될 줄 알았다. 웬 걸...무려 스물 아홉 번 반복한 끝에 들을 만한 파일 딱 하나 건졌다. 어둑한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시작했는데 다 녹음하고 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더라는. 처음 몇 번은 영상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괜히 떨려서 포기...ㅎㅎ 그 다음 몇 번은 베란다에서 녹음하다가 추워서 실패;; 다음번엔 거의 완벽하게 되고 있었건만 사메가 깨서 냉장고 여는 소리에 집중이 흐트러지는 바람에 손가락 꼬임. -ㅅ-;; 하...악기연주자들은 음반 하나 녹음하려면 대체 몇 번을 다시 하는걸까? 존경스럽다. 아무튼 오늘도 이 정도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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