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 05:021 일단 밥은 먹고 합시다 오늘 기분이 언짢다는건 아침부터 진작에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날엔 소모즈라도 된 듯 온 소리란 소리가 크게 들리는 걸로 시작하는 것이다. 키보드 소리가 유난히 거슬리고, 내 사무실 바로 옆 회의실에 모인 임원들은 오늘따라 왜 그리 으헐헐 크학학 산적떼 -_-;; 마냥 웃어제끼는 것이며, 집집마다 월드컵 축구만 보는지 (하긴, 모든 경기 다 보는 사람 우리집에도 있지.. -ㅅ-) 탄식에, 고함에, 환호에...저녁마다 시끄러워서 원. 이런 날엔 모든 소리가 하나하나 증폭되어 신경을 긁어대는 것만 같다. 하...이런 날도 있는거지. 차라도 한 잔 하며 calm down 하는거야.. 이집트산 히비스커스가 큰 병으로 세 병이나 생겨서, 히비스커스 냉차팬인 사메가 요즘 열심히 우려 마시고 있다. 내일은 또 어떤 .. 2021.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