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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진짜가 왔다

by 달밤의 J 2026. 6. 28.

'진짜'를 만나면 의심할 여지 없이 그냥 알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이번 폭염이 그렇다. '이 정도면 폭염인 건가 아닌 건가' 같은 의문은 품을 필요도 없이, 너무나도 명백하다. 과거의 무더위는 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이!   

우리집 홀(Hall) 바닥은 벽돌로 되어 있어서 겨울이면 냉기가 뿜어져 올라오고 한여름에도 한결같이 서늘함을 유지하던 곳이다. 지금은 이 돌바닥마저 뜨뜻미지근하게 달아올랐다. 며칠째 좀비처럼 집안 여기저기를 베개 들고 헤매며 조금이라도 덜 더운 곳을 찾아 잠을 청해보려 하지만 이 더위를 피해 물러설 곳이라곤 어디에도 없다. 이쯤 되면 해결책은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가정집 에어컨 설치를 전면 허용하거나, 아니면 여름 3개월을 통째로 휴가를 주거나! 이 와중에도 '시원한 회사로 어서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은 절대 안 드는 걸 보면 🤣 아직은 덜 더운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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