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2 03:351 벌써 주말을 기다려 어딜 가나 바빠서 헉헉대는 걸 보면 환경 탓이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있는게 틀림 없다.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환경 탓이 맞는 것 같다. 적어도 이번 만큼은. 디아나 (내 보스)가 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자기 입으로 얘기한 걸 보면, 할 일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다. 매일 미친 듯 일하고 있지만 저녁때 보면 전혀 줄어들지 않은 업무. 아아... 다행히 8월부터는 좀 나아질 것 같다. Non-EU citizen일 지라도, 스위스에서 교육 받은 박사학위 소지자에게는 스위스 & EU citizen들과 거의 동등하게 취업기회를 부여한다는 새 법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독일학위를 가진 나에게는 어차피 해당사항이 없긴 하지만 사메에게는 적용되므로 운이 억세게 좋다고 말할 수 있겠다. 끝까지 가봐야 안.. 2021.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