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8 02:311 퇴근길 단풍 예쁜 시기도 어느덧 다 지나버리고..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우수수 떨어져내릴 것 같은 누런 잎들만. 가을이라 말하기엔 이미 늦은, 초겨울이라 말하기엔 아직 낯선, 부슬비 내리던 목요일 퇴근길. 2021.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