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06:231 소비자는 봉 이제와서 뒷북이지만. 커피에 우유를 넣다가 문득 생각이 나길래. 이 커피믹스 논쟁이 시작되었을 무렵, 그 말다툼이 오래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곧 어느 전문가가, 사태를 보다 못해 짠 나와서 씌원하게 해명하지 않을까?- 다툴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난 뭐 어차피 커피믹스를 마시는 입장도 아니다보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의외로 그 광고가 먹혀 들어가고 경쟁사와의 논쟁이 과열되는 걸 보면서 새삼 놀랍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거 참, 광고에서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소비자 현혹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법공부 해보고 싶게 만드는 광고가 종종 이렇게. 옛날에 탤런트 김혜자씨가 식용유 선전에서 "백*표 식용유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아요" 자랑스럽게 말하던거나, 남편의 간을 생각한다면 독한 합.. 2021.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