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4 03:471 또다시 12월 2012년은 유난히도 후딱 지나버린 것 같다. '엊그제 같다' 는 표현은 식상해서 웬만하면 쓰고 싶지 않지만 정말 어제 같은데 어떡하나. 히야...빠르다 빨라. 한 해를 마감하는 행사들이 지난주에 다 몰려있던 터라 정신 없는 일주일이었다. 일단, 월-수요일엔 우리회사 각 나라 지사들이 모이는 행사여서 presentation이다 저녁식사다 뭐다 해서 휘릭. 목-금은 연수. 바쁘고도 지루한 날들이었지만 한국지사 분들도 오셔서 모처럼 우리말을 실컷 할 수 있어 좋았던 건 인정. 화룡점정으로 송년회까지 마치고 나니 마침내 일할 시간이 좀 생겼다. 하지만 난 목요일부터 휴가라는 거. 이히히. 사메는 지난주에 이집트로 돌아갔다. 스위스로 돌아올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아무튼 결론은 아직도 안 난 상태. 얘기하자면..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