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3 18:381 휴가 2막 한국에서 2주간의 1차(?)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건강검진, 치과, 미용실, 피부과, 눈썹/아이라인 반영구 메이크업, ^^ 쇼핑, 새 선글라스와 안경 등등 서울에 있는 동안은 그야말로 의료/미용관광을 방불케 하므로 진정한 휴가였다고 보기엔 좀 그렇고, 오늘부터 남아있는 열흘간의 기간이야말로 순수한 휴가라고 해야 할 듯 하다. 금요일밤에 돌아와서, 어제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출근했음. 서울에 가 있는 동안 인천지사 최과장님이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전화하셔가지고서리... ㅠ_ㅠ 숙제 안 하고 노는 듯한 기분. 휴가에, 그것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이라니 억울하긴 하지만 일단 급한 불을 끄는 게 정신건강엔 더 나을 것 같아 사무실행. 두어 시간 바짝 일하고 나니 다행히 일은 잦아들어서 이제는..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