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30 21:061 2013 2012년은 유난히 계획과 다짐 없이 시작했는데, 뭐 그 결과겠지만 돌아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참 이룬 일 없는 한 해였다. 왜 그랬을까. 일단은 실연으로 너무 가라앉아서 시작했었고, 그러다 또 다시 만나면서 마음이 갈팡질팡 복잡했고, 회사일은 첫해에 비해 비교적 익숙하게 흘러갔으므로 별다른 노력 없이 바쁘게 바쁘게만 시간이 흘렀다. 취직한 이후로는 마치 모든 꿈이라도 이루어버린 양, 적어도 당장에는 더이상 바라는 게 없었던 것도 원인인 듯. 비록 여느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다짐들이지만 2013년에는 좀 더 빠릿하게 노력하고 이루었으면 한다. 1. 부자(?) 되기- 쓸 거 다 쓰고 남은 돈 저축하는 이 소비패턴, 이제 정말 고쳐야겠는데. 쩝. 2. 이직준비 완료- 사실 이직을 해야 하는지 동기는 전혀..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