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8 19:161 이사가 다 끝나 있었으면 가구배치 계획을 대강 세워놨긴 한데, 딱 한 번 본 새 집을 과연 제대로 기억하고나 계획했는지가 의문이다. 공간지각력이 심히 떨어지는 나로서는 한 번 보나 두 번 보나 별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서도. -,.- 3D simulation으로 쉽게 해결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어 버리면서 (자세한 평면도가 없다 함...어떻게 그럴 수가.. OTL) 결국 dimension을 직접 측정하거나 눈대중을 믿거나- 두 가지 방법만 남았다. 일단 큰가구만 배치한 후 자잘한 것들은 봐 가면서 하면 제일 좋겠지만 문제는 그 '봐 가면서' 할 틈이 없을 거라는 거. IKEA 기사분들은 배달+조립+설치를 대개 2시간 내에 후딱 번개처럼 해치우기 때문에 "소파는 여기가 좋겠어요. 아뇨 이 방향이 더 나을라나. 조명의 길이는..... 2021.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