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5 04:291 회사 이야기 새 회사에 출근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2주가 되었다. 지난 직장과의 근무 분위기 차이는 대강 이러하다: 예전엔 동료와 둘이서 같은 사무실을 썼었는데 지금은 모두 단독 사무실이 있다. 성격 좋은 동료와 화기애애하게 지냈어서 그런지 지금 나 혼자만의 사무실을 쓰는게 특별히 장점인 건지 별로 감흥이 없다. 독어:프랑스어=50:50 이고 영어는 대외접촉시에만 쓰는 분위기. 프랑스어를 못하는 나는 고로 독일어 의존도 99.9%. 하지만 다행스러운 건 스위스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독일 출신이라서 표준독일어를 쓸 수 있다. 스위스에 산 지 6년이 되도록 스위스 독일어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다. 사실 알아듣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다. -.-;; 스위스에 살면서 이라믄 안되는데...쩝.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출퇴.. 2021.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