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06:461 무제 오랜만에 제목 없는 포스팅. 당최 뭐라고 제목을 붙여야 할 지 모르게 살고 있는 요즘이다. 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하면 커피 한잔과 함께 메일을 확인하는게 내 꿈이지만.. 아 그게 그리 어려운 꿈이란 말인가. 사무실에 들어서기 무섭게 온 몸체를 떨어가며 전화가 울려대고, 컴퓨터 부팅되자마자 쏟아지는 메일에, 찻물을 끓이긴 하지만 마실 타이밍을 놓쳐 몇 번씩 다시 끓이거나 식어서 버리기 일쑤. 내일 사무실에 가면 또 어떤 돌발사안이 기다리고 있을지 가슴이 벌렁거리기까지 하는데...아...이쯤되면 좀 심한 수준 아닌가. 심신을 보한다고 삼계탕을 열심히 끓였는데 국물에 섞인 한약재를 체에 거른다는게 아까운 국물을 개수대에 홀랑 부어버림. 아...멍청하다는 말도 아깝다 스스로에게 어이 없어서 참 나. 첫출근때부터 .. 2022.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