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06:011 12월이 온다 어둑하기만 하던 퇴근길이 크리스마스 장식 덕에 훤해졌다. 아직 완성은 안된 것 같지만 일단 불은 들어온 광장의 트리 (혹시 이게 완성된 건가 ㅋ). 원래 평일 저녁엔 한산한 쇼핑가도 차츰 연말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것 같다. 유난히 시선 빼앗기는 사람들이 많던 어느 쇼윈도우. 뭐지? 뭐가 있길래 그러지? 열심히 봤지만 아무 것도.. 그냥 크리스마스 장식 뿐인디. '하여간 여기 사람들은 하나도 안 신기한 것도 되게 신기해 한다니까'...하면서 돌아서는데...알고 보니 드레스 모양이어서 그랬나보다. 역시 한발짝 떨어져야만 비로소 보일 때가 있구먼.. 그치만 역시 안 신기한 것. >_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