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 02:141 [Mauritius #2] 도도새가 살던 섬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섬나라로 아프리카에 속한다 (마다가스카와 가깝다). 도도새가 살던 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인간들도 없고 천적도 없을때 이 섬에 자리잡은 도도새들은 살기가 너무 편한 나머지 날개가 퇴화해 결국 나중에 모리셔스를 정복한 인간들에 의해 멸종되었다고 한다. 입국신고서에도 등장한다. 사방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 과거 식민지와 노예의 현장이었겠지만 보기에는 그저 평화롭다. 신혼여행자들을 갈등하게 하는, 분위기 비슷비슷해 보이는 인도양의 세 섬- 몰디브 vs 모리셔스 vs 세이셸. 우리도 역시나 고민하다가 직항이 있다는 이유로 모리셔스와 몰디브만을 택했다. 노쇠한 몸으로 가기에 세이셸은 너무 험난한 여정인 것.. 몰디브 vs 모리셔스의 대략비교는 3월 몰디브 휴가를 마저 다녀와봐야 가능하겠.. 2021.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