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04:581 횡설수설 새해소망 눈이 종일 내렸다. 금방이라도 그칠 듯 보슬보슬 수준이었지만 그것도 하루 종일 내리니 제법 많이 쌓였다. 겨울다운 겨울을 좀처럼 보기 힘든 이 곳에서 이만하면 이번 겨울은 꽤 진짜 겨울 같다. 하지만 호떡도, 군고구마도, 붕어빵도, 떡볶이 어묵국물 포장마차는 더더욱 없으니...겨울 맞아유...? 결국 내가 떠올리는 그 '겨울' 의 이미지를 완성하는건 함박눈도 크리스마스도 아닌 기승전 먹을거리였던 모양이지. 껄껄;; 새해를 맞아 동료들 몇이 야심찬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오고 있고, 스포츠 스마트 시계를 차고 다니는가 하면, 두세명은 이미 놀라운 감량을 해 반쪽얼굴로 나타나질 않나...어...왜...우리회사 분위기 갑자기 헬스클럽 같아진거냐. -ㅅ- '살 빼자' 같은 것도 한해 목표씩이나 될 수 있다는 걸 전..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