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06:571 ㅅㅂㄴ 당신은 아시오 애니매이션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잔 탓인지 뜬금 없이 노아의 방주(?)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었다. 대재앙이 닥쳐오기 전에 어서 탈출해야 한다며 험한 산을 끝없이 오르는 꿈을 꾸고는, 잔 듯 만 듯 아침부터 매우 피곤했다. 휴가동안 쌓인 일이 아직도 봇물 터진 듯 밀려오고 있어서 매우 스트레스 받는 한 주이기도 했고 하여간 이래저래 기분도 컨디션도 별로던 차에 빨래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 걸 본 토요일 아침 나는 폭발하고 말았다. 어젯밤 친구 만나러 가기 전 사메가 한 호언장담이 있었다. 가는 길에 빨래 돌려놓고 돌아오는 길에 챙길거라고. 약속이 있건 아프건 자기가 맡은 일은 참 제대로 하지 않냐며 그깟 걸로 생색까지 내더니만...아침에 일어나보니 보송한 빨래는 커녕 세탁이 끝난 반은 젖은 채로 세탁.. 202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