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2 05:441 휴가의 끝, 봄의 끝 휴가동안 가득찼던 우편함을 열자 아가씨가 툭 하고 떨어진다. 스위스에서 상영중이라나 보다. 떠날 때도 비가 오더니 돌아오는 날에도 여전한 날씨. 갈 때는 없던 장미가 여기저기 눈에 띄지 않았더라면 휴가가 꿈이었나 착각했을 지도. 짧은 와중에 왔다리 갔다리까지 하는 참으로 정신 없는 휴가였지만 (서울 3박 -_-;; + 이집트) 잠깐이나마 부모님과 조카 빵빵이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즉흥적이고도 초단기 방문이라 친구들에게 연락할 엄두도 내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내년엔 꼭 오래 머무는 한국여행을 실행해보리라. 집안내력 통키머리에 다들 한 머리숱 하지만 아무래도 빵빵이가 짱인 듯. 이집트에 다녀올때마다 받아오는 작은시누표 버터쿠키. 잡동사니 사오는거 좋아하는 사메가 이번엔 웬 일로 잠잠한가 했더니 출발 30.. 202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