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02:431 망원렌즈 너머의 여름날 'Pet photography' 수강이 무산된 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만 망원렌즈는 고민 끝에 그냥 쓰기로 했다. 그러나 어떻게 써야 될 지 감은 없을 뿐이고.. 시험삼아 멀찍이서 찍어본 참새가 제법 또렷하게 나온다. 호오...그래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지. 평소 코딱지만하게 보이던 못난이 새끼오리들도 엄청 가깝게 보인다. 카리스마 짱이심다 어머님. 오구오구 못난이 ㅎㅎ 연신 자맥질 해가며 잡은 먹이를 지극정성으로 새끼들 먹이는 것은 물론 눈가에 붙은 수초 같은 것도 떼주지 않겠나. 진심 감동 받았다. 세상의 모든 모정은 눈물겹다. 허락은 받고 놀러 나가냐 너희들 아니나 다를까 딱 걸림. ㅋㅋ 이눔 시키 숙제도 안 하고 어딜 가! 할머니 엄마가 나 혼냈어 (엄마 눈빛 후덜덜) 광란의 질주 중이던 .. 202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