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1 23:261 치느님은 계절을 타지 않으셔 오늘은 냉동실 깊숙한 곳에서 발굴한 닭고기 순살을 튀겼다. 사메는 이런 날씨엔 튀김보다 그릴을 해야 한다며 이틀 연속 굽고 또 굽고 ㅋㅋ 난 그래도 닭튀김이 먹고 싶기에 꿋꿋이 따로 해먹기로 했다. 오늘 바젤 날씨 치고는 더운 31°C 라지만 치느님은 더위 따위 타지 않으시거든! 바삭함은 역시 콘플레이크 튀김옷이 킹왕짱. 얼마나 갈까 싶었던 먹는 얘기가 이 블로그에서 제일 꾸준히 업뎃되고 있는 내용이라는게 놀랍다. 집-회사 일상 속에서 별 사는 얘긴 없어도 먹는 얘긴 늘 있는걸로 보아 인간에게 먹고 산다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새삼 알겠다. ^^ 치킨이랑 먹을 탄수화물로는 감자뇨끼. 이미 만들어져 있는 뇨끼를 사다가 익히기만 하면 된다. 동동 떠오를때까지 2분 정도 삶아서 노릇하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2021.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