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7 23:421 해물 리조또 선선한 공기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름과 겨울 중 하나를 고르라면 둘 다 싫다고 갈등 깨나 했겠지만, 이번 여름을 계기로 마음이 확실해졌다. 겨울이 낫다. 백 번 낫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끝나가자 집 나갔던 식욕도 차츰 돌아오고 있는 걸 느낀다. 오늘 점심에는 해물리조또를 해먹었다. 브랜드명이 뭐더라.. 이 해물믹스는 내가 정말 애용하는건데, 생해물과 그 주스에 토마토 소스 약간이 첨가되어 있어 정말 맛있는 감칠맛이 난다. 해산물을 따로따로 사면 그 날의 물건상태에 따라 맛의 편차가 커지는데 이 믹스는 늘 좋은맛을 보장한다. 이 리조또 쌀 또한 애용품이다. 여러 가지를 시험해 본 결과 정착하게 된 쌀. 잘게 썬 샬롯과 마늘을 버터+ 올리브기름에 볶다가 쌀을 넣어 볶고 해..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