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03:141 [Seychelles #1] 코코 드 메르와 자이언트 거북 이번 휴가지였던 세이셸(Seychelles)은 아프리카의 섬나라로, 근처에 있는 몰디브, 모리셔스와는 숙명적 경쟁관계에 있는 인도양의 휴양지 삼총사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세이셸의 볼거리는 크게 세 섬에 분포한다: 수도 빅토리아가 있는 본섬 마헤 (Mahe), 중간섬 프랄린 (Praslin), 작은 섬 라디그 (La Digue). 주요 관광스팟은 프랄린과 라디그에 집중되어 있는데, 라디그는 너무 작은 섬이라 시설 양호한 리조트가 한군데 뿐이다. 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헤나 프랄린에 숙소를 잡고 라디그를 day trip으로 방문하는 듯 했다. 우리는 라디그에 묵고 싶어하던 차에 거의 유일하다는 그 리조트를 예약하는데 성공하였다. 그게 과연 운이 좋은거였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일이 일어나긴 했지만서.. 2021.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