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7 19:191 커피 스테이크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 열흘이 좀 넘었다. 한국에는 '확찐자' (살이 확 찐 자)란 유행어가 생겼다더니 ㅎㅎ 아니 너무나 공감되지 뭔가. 재택근무 며칠만에 눈에 띄게 붙어버린 이 배둘레햄이라니! 어제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확찐자라 해서 끼니를 거를 수는 없는 법. ㅋㅋ 오늘 점심메뉴로 커피 스테이크를 처음 해봤다. 고든 램지 셰프의 youtube 영상을 따라했다. 커피가루(4T), 소금(2T), 후추(1T), 황설탕(2T), 옵션으로 칠리가루, 마늘가루, 양파가루, 허브를 섞어서 양념믹스를 만들고 고기겉면에 골고루 문질러 바른다. 적어도 6시간 전에는 미리 발라둬야 향이 잘 배어든다고 해서 전날 밤에 만들어 두었다. 낮에 집에 있어보니 알게 된건데, 우리집 베란다에 살고 있는 비둘기 한쌍..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