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03:261 지금은 여름 어느 시인도 그러지 않았던가..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날, 일복이 터지다 못해 머리도 터질 것 같은 날, 사람들이 짜증나게 하는 날 등등에는 그 말을 위안 삼아 떠올린다. 그래, 화창한 날이 있으면 오늘같이 궂은 날도 있는거지. 꽃 피는 봄날이 있으면 찜통같이 더운 날도, 모든게 꽁꽁 얼어버리는 날도 있는거지... 그러다 또 좋은날도 다시 오고 그러는거지. 그럼 나의 요즘은 무슨 계절이려나.. 대체 무슨 계절이길래 이렇게 X같니. -_-; 일단 사람들이 평소 같지 않다. 신경질적인 반응에다, 생각하기 싫어하고, 제대로 안 읽고, 질문 두 개 하면 답은 꼭 하나만 하고...쓰고 보니 전부 평소에도 흔한 일이긴 하다만 -_-;; 아니 이게 부쩍 너무 심해진거다. 요즘은 같이 일하는 .. 2022.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