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05:581 Quesadilla 아침 일찍 수퍼마켓에 갔더니 갓 구워낸 빵들을 막 진열하는 중이었다. 그 중에 보이던 또띠야. 점심메뉴가 미정이던 차에 그 빵 무더기는 퍼뜩 영감을 주었다. 아 왠지 저걸 먹어야 할 것 같아... 보자.. 양념해둔 닭가슴살도 있고 볶은 소고기 얼려놓은 것도 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퀘사디아로 급 결정되었다. 뭐 해먹지 라는 그놈의 고민은 주말에만 하는 건데도 증말 못 할 짓이다. -_- 토마토 소스에 볶은 소고기, 각종 채소, 치즈를 준비했다. 뜨거운 그릴로 구워낼거기 때문에 양상추나 오이처럼 아삭하게 먹는 채소보다는 익혀도 무난한 채소를 넣는게 아무래도 편하다. 사람 눈동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눈에 촛점을 맞춰주는 기능이 카메라에 있는데 치즈 포장지에 그려진 아저씨들 눈도 엄청 잘 잡아줘서 웃겼다. ..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