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02:061 폭설과 pizza와 잡담 12월 한 달을 이도 저도 아니게 보냈다. 휴가였으나 사스페에서 보낸 며칠을 빼고는 계속 재택근무를 했다. 그러고는 휴가 마지막 날 후회했다. 이게 뭐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버릇만 들어가지고 새해 첫 출근날 힘만 들게 생겼다고. 그런데 말입니다, 출근 첫날부터 일폭탄이 터진게 아니겠나? 그러니 또 손바닥 뒤집듯 맘이 바뀌더라. 역시 재택근무 해두길 잘 했어! 한 달치 일거리가 밀려 있었어봐.. 밀린 일에 새로 생긴 일감까지 더해져 나의 1월은 초토화 되었을테니 말이다. 놀아야 할 때 제대로 못 노는 사람은 역시 이유가 있다. 당최 소신에 줏대가 없는 것. ㅋㅋ 그러고 나서 갑자기 이명이 시작되었다. 윙- 소리가 24시간 들리고 귀가 먹먹하고.. 의사 말로는 별 이상은 없..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