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2 20:221 굿바이 베이뷔 안 쓰는 주얼리를 솎아내야겠다는 욕구가 급 솟구쳐 쇠뿔도 단김에 빼기로 했다. 살 때는 이쁘다고 샀으나 현실에선 이쁜게 다가 아닌 것이었다.. 물건은 예쁘지만 비루한 몸뚱이에 어울리지 않거나 -_- 좀처럼 손이 안 가거나, 너무 무겁거나, 취향이 변했거나...서랍속에 처박혀 지내는 주얼리 갯수는 그렇게 늘어만 가고 볼 때마다 회의를 느꼈더랬다. 안 쓰는걸 추려보니 무려 열 여섯 점. 세상에...내가 미쳤었지. 좀 과장해서 이 값이면 차를 몇 대 사겠네. 동생과 올케에게 줄 만한 몇 가지를 빼고 나머지는 팔아보기로 했다. 중량으로만 따지면 졸지에 푼돈이 되어버릴 얘네들을 일반 금은방에 넘길 순 없고, 브랜드 값을 따져 매입해주는 곳을 찾아야 했다. 그리하여 찾은 곳은 '두바이 골드'. ㅋㅋ 거 참 이게 뭐.. 2022.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