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를 한 냄비 끓였는데
오늘따라 왠지 2% 부족한 맛인 것.
그래서 요걸 쪼금 넣었다.
한식 해먹을때 국물팩이 똑 떨어질 때가 있어 비상용으로 갖고 있음.
와, 그런데 폭발적 반응 무엇! 메인은 제쳐두고 이거부터 퍼묵퍼묵하고 난리.
옛날에 자기 엄마가 끓여주던 무슨 수프 맛이 난다고... 고향의 맛이라나 (나 육성으로 빵 터짐). 어뜨케 알았지?? 맞아, 고향의 맛 (다시다). ㅋㅋ 🤣
아 진짜...다시다 이 정돕니까. 🤣 아주 조금- 요만큼이 뭔 역할을 할라고??- 싶을 만큼만 넣는게 뽀인뜨인가 보다.
주 요리는 스테이크랑 감자 퐁당(Fondant).
노릇하게 익혀서
치킨스톡 끼얹어 오븐에서 구워주면 맛나게 된다.
후식은 바스크 치즈케이크. 가장자리가 너무 타서 비주얼은 구리지만 끼리치즈에 필라델피아를 좀 섞었더니 입맛에 딱 맞게 됐다.
끼리 100%는 의외로 그냥 그랬는데 필라델피아를 30% 정도 섞어주니 새콤한 맛도 약간 있고 모양도 덜 흐물거리고 괜찮.
내일은 김치찌개를 해먹으련다. 시판김치라 별 맛은 없겠지만 그래도 '요리의 신' 이 계시니까 (믿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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