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한국음식 테이크 아웃 가게가 생겼다. 불고기, 비빔밥, 잡채, 닭볶음탕, 김밥 등을 하는 모양인데 평일 점심시간에만 여는지라 통 먹어볼 기회가 없었다.
금요일마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메는 그 기회를 십분 활용, 발구기 (불고기를 말함)를 사 먹겠다며 갔다 오더니, 맛이 괜찮았는지 매 금요일마다 사러 간다. 이제 단골 됐는지 사장님이 엄청 반가워하며 한국말로만 대화(?) 한다고. 🤣 백날 알려줘도 발구기라고 하던 발음도 덕분에 제대로 하게 되었다.
오늘은 뭔가 새로운 걸 봤는지 이게 뭐냐고...감자가 들어 있다며. 아 놔 감자 ㅋㅋㅋㅋ
오늘은 한 발 늦었는지 불고기가 다 떨어져서 김밥만 샀다고 함. 그런데 사장님이 떡볶이를 서비스로 줬단다. 정말 단골된 모양이다. 금요일마다 집에 가면 김밥이 있다 😂 오늘은 떡볶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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