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가을이 깊어간다

by SingerJ 2024. 10. 14.

이제야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빠르게도 깊어간다.

산책 나갔다 목격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의 현장.

아 그런데...비극적 삼각관계의 시작인가요. 😂

사태의 심각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새 관중들은 옹기종기 딴 짓에 열중

물 마시고 목욕하고...바쁘다 바빠.

오직 파파라치 아줌마(본인 ㅋㅋ)만이 앞으로 펼쳐질 비극적 운명의 데스티니를 예감하고 안타까워하는데...

아랑곳 없이 가을은 깊어간다

소녀의 손에 들린 낙엽 한다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도마  (0) 2024.10.21
짧은 주말, 짧은 가을  (0) 2024.10.20
현재 스위스 온라인 서점  (0) 2024.10.13
새로운 시대  (0) 2024.10.11
기록해둬야 할 것 같은 날  (0) 2024.10.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