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주코스의 마지막 달리기였다. 쉬지 않고 30분 달리기. 길었던 8주. 인고의 8주! 비록 빼야 할 살이 아직도 5kg이나 남았지만 오늘만큼은 이 성취감을 즐기겠다. 해냈노라! 믿을 수 없노라!
그리고 곧장 라면을 끓이노라!;;ㅋㅋ 오늘은 아무 부담감 없이 후루룩 후루룩 마음껏 먹겠노라. 한젓가락 달라고 옆에서 계속 협박이 들어온다. 살 찌기 싫어 라면 먹을때마다 반 덜어줘 버릇했더니 내가 이까이꺼 한 개도 다 못 먹는 줄 아는구만. 반 젓가락도 아니되오.. 오늘만큼은 한 가닥 남김 없이 모조리 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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