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나이보다 젊어 보일 것 같던 엄마 아빠가 언제부턴가 확연히 늙으신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
근데 부모님이 보는 내 모습 역시 만만찮을 텐데 싶더라.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는 자식과, '내 새끼도 이제 늙어가네' 를 느끼는 부모 중 어느 쪽 기분이 더 복잡할까.
이왕이면 좀 젊고 멋있게 나이 드는게 부모님 기분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물론 생각만 (현실은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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