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올리버(회사 동료)가 뭔가를 보여주며 씩 웃지 않겠나. 그의 손에 들려있던 건 김치라면 한 봉지. 그릇에 면과 스프를 담고 끓인 물 부어 컵라면처럼 익혀 먹더라. ㅎㅎ
한류 덕인지 일반 수퍼마켓에도 한국식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김치라면으로 점심 먹는 동료를 보는 날이 올 줄이야. 🤣
아니 근데 별점이 세 개 뿐이네. 이 사람들 파 송송 계란 탁 까지는 아직 모르는 게 틀림 없다. 밥도 한 숟갈 말아야쥐.
나까지 먹고 싶잖아...
별 의외의 곳에서 불쑥 나타나는 이런 유혹이라니. 인고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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