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멋있는 밤하늘 꿈을 꿨다. 짙푸른 맑은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빛나고, 은하수까지 선명하게 펼쳐져 있어 신비로운 하늘이었다.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바로 그 풍경이야!" 라며 나는 연신 감탄했다. 높이 날아올라 산등성이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순간도 있었는데,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별 스크린이 현실처럼 생생했다.

사메와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누군가에게 부탁했는데 회사동료더라. 그러고 보니 그 자리에 있는 다른 몇몇도 회사동료들이고, 그런가 하면 어릴 적 친구들도 있었다. 판타지와 현실이 뒤섞인 개꿈이든 길몽이든 간에, 분명한 건 처음 꿔보는 종류의 꿈이라는 것. 요 한두 달 동안은 거의 매일 일 관련 꿈을 꾸고 있어 너무나 피곤했는데 어젯밤엔 일하는 꿈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겠다. 덤으로 아름다운 밤하늘까지 있었으니 고맙고.
어떤 의미인지, 아니 의미가 있긴 한건지 보다는, 내 기분이 꿈속에서 어땠는지 깨고 나서 어떻게 기억되는지가 중요하지 않겠나. 그런 의미에서 길몽으로 믿고 로또를 사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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