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강국이라선지 다양한 커피투어가 많았다.
농장에 가서 커피 재배, 역사, 로스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전통방식이라는, 이렇게 커다란 주머니로 커피를 내려주었다.
갓 만든 간식과 커피 한잔. 이 간식이 진짜 맛있었다는 (커피는 영... 😂).
특히 플랜틴 (plantain: 요리용 바나나)이 환상적. 우리 동네에서도 파는데 왜 이 맛이 안 날까. 군고구마 비슷하기도.
운이 없었는지 머무는 내내 맛있는 커피 마셔본 적이 손에 꼽는다. 😭 저기요...커피로 유명하다면서요...
카카오 열매도 많이 나고
초콜렛으로 가공되기 전 카카오 열매는 정말 전혀 다른 맛이더라. 새콤달콤. 가이드 총각의 어릴 적 최애 간식이었다고. ^^
꿀 빨아먹고 있는 벌새. 흐릿하나마 한 장 건질 수 있었다.
래프팅. 아 이것은...왜 내 돈 주고 굳이 하는지 모르겠는 무서븐 액티비티. 😂
발리에서 해본 래프팅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느꼈다. 혈압 올라 듁을 뻔.
남편 왈, 너는 노를 제대로 젓고 있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나. 저으라는 노는 안 젓고 절규만 하고 있다고. ㅋㅋ 소감은 딱 한마디로 줄이겠다...'한 배를 탄 사이' 가 어떤 뜻인지 절절하게 느꼈다. 같은 배에 탔던 미국총각이랑 가족들, 모두 모두 행복해야 해...잘 살아야 혀요!! (뜨거운 동지애)
따바콩 리조트에서 며칠을 보내고, 마누엘 안토니오로 갔다. 이 지역은 해안지역으로 습하기가 말도 못했음.
비교적 조용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여기선 주로 물놀이, 스파, 국립공원 구경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너무 더우니 수영도 밤에나 하는걸로.
스노클링 갔던 날 땡볕이 엄청나서 촌ㄴ처럼 타서 왔다.
끊임 없이 놀고 싶어하던 어느 pub의 새끼냥이.
손님들 가방끈 갖고 놀기.
비치백을 깜박 잊고 안 가져가서 급하게 산 가방.
나무늘보 귀엽.
남편도 티셔츠 하나 사고
내 것도 하나. 코스타 리카에서 만능멘트인 듯한 '푸라 비다 Pura Vida'.
파인애플 초코볼이랑
커피콩 초코볼도 몇 봉지. 집에서도 먹고 직장 동료들 선물용.
파인애플이 맛있으니 파인애플 들어간 쿠키도 맛있을거라며(?) 한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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